여행/日本(中部)

越後(에치고)-(1) : 上越市(조에츠시) 高田(다카다) 2009.6.5

YoidoMaori 2009. 6. 9. 11:47

新潟縣(니이가타겐) 조에츠시의 다카다에서 열리는

달리기대회(정식이름은 "天地人 로드레이스")에 참가차 다카다를 찾았다.

현재 방영중인 NHK 대하드라마 전국시대 우에스기가 중심의 "천지인"촬영장이 조에츠시라서 이번해에는 대회이름을 저렇게 정했단다.

 

서울에서 니이가타까지 1시간40분 비행, 공항에서 다카다까지 버스로 1시간30분이동.

저녁늦게 도착하고 여장을 푼다.

 

 주최측에서 예약해준 Loisir Hotel.

 정말로 좁은 일본 비지니스호텔답게 혼자서 잠만자기에 필요한 공간배치만 되어있다.

 

 

 

 

 

 

 

 

 

 이동네에서는 가장 큰 건물이자 제일 좋은 호텔인듯하다.

 

 

 

 

 

 

 

 

 호텔방에서 바라본 시내전경.

 정말 시골이다.

 우리로 말하자면 강원도 바닷가에서 산속으로 2~30Km들어온 마을이라고나 할까?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도쿄서쪽끝의 바닷가가 가장 낙후된지역이다.(중간에 거대한 산맥이 막고있어서)

 오죽하면 이름도  에치고 (越後, 넘어서 뒤쪽)이지 않겠나?

 나가노 올림픽이 되어서야 나가노신칸센과 조에츠신칸센이 들어왔고,

 아직도 서해안쪽의 신칸센은 지금 공사중이거나 계획중이다.

 

 

 

 

 

 

 

 

 

 

 

 

 프랑스계열의 Loisir Hotel 체인이라서 그런지 시골호텔이라고해도 깨끗하고 나름대로 인테리어도 훌륭하다.

 

 

 

 

 

 

 

 

 

 토요일아침인데도 거리가 이렇듯 한산하고,

 거리가 너무 깨끗했다.

 아침식사후 JMJA 이시즈까회장이 나가노관광을 시켜준다고 해서 따라나섰다.

 

 

 

 

 

 

 

 

 

 

 

 

 신호등에 간신호등 기다리는 시간초록신호등 남은시간이 번갈아가면서 표시되어서 흥미로웠다.

 다른곳에선 못 본것같던데, 최근에 생긴모양이다.

 

 

 

 

 

 

 

 그동네 제일 큰 병원건물.

 

 

 

 

 

 

 

 

 하수구 커버의 한껏 멋부린모양에 눈길이 간다.

 누가 꽁초버린 흔적은 있네~

 

 

 

 

 

 

 

 

 다카다 역.

 1시간에 1대꼴의 기차가 다니는 시골역으로는 너무 멋지지 않은가?

 

 

 

 

 

 

 

 

 

 

 信越本線(신에츠혼센, 나가노~니이가타)의 Myoko호를 타고 1998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長野(나가노)로 향한다.

 

 

 

 

 

 

 

 

 1시간 30분을 달려서 나가노로~

 중간에 스위치백이 한번 있어서 또 색다른 경험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