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日本(中部)

越後에치고-(2) : 나가노시長野市, 善光寺(젠코지,선광사) 2009.6.6.

YoidoMaori 2009. 6. 9. 13:59

 나가노역에 도착.

 동계올림픽이 열린곳치고는 역사가 소박해 보인다.

 

 

 

 

 

 

 

 

 나가노 시내.

 토요일오후인데도 한산하고,

 횡계나 무주가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나면 이렇게 큰도시가 되겠죠?

 

 

 

 

 

 

 

 

 

 젠코지 三門과 本堂.

 이절은 621년인가 건축되었고 본당이 1707년에 재건된 폭24m, 높이30m, 길이54m의 동일본최대의 국보건물로,

 본당안 지하에 "오가이단메구리"라는 완전암흑속을 한바퀴돌며 "極樂의 錠前" 어쩌구 저쩌구를 느껴보는 道場이라하는데, 

 뭘 느끼기는 커녕 너무 깜깜해서 불안하기만한 한바퀴였다. ㅎ

 본당내는 사진촬영금지.

 

 

 

 

 

 

 

 

 나가노 시내는 한가한 데 이 절은 전국에서 몰려온 참배객과 관광객으로 인산인해였다.

 

 

 

 

 

 

 

 

 나가노 명물인 소바로 점심식사를 하려고 문전소바집으로.....

 

 

 

 

 

 

 

 오오자루소바 (1000엔).  

 2박3일간 먹은 일본음식중 단연 톱이었다. 

 소바굵기가 다른것을 보면 수타임을 알수있고, 탁탁끊어지고 고소한 하고타에(식감이라할까)가 죽음이다.

 아직도 저 맛을 잊을수가 없다.

 

 

 

 

 

 

 

 

 

  소바를 삶은 물이 다 먹을무렵에 나온다.

 

 

 

 

 

 

 

 

 다먹고난 쯔유그릇에 소바 삶은 따뜻한물을 부어서 마신다.

 

 

 

 

 

 

 

 

 

 다카다로 돌아가는 길에 나가노의 또다른 명물 "오야끼"에 끌려서~

 

 

 

 

 

 

 

 

 오른쪽 밑의 "니라(부추)" 하나 주문.

 

 

 

 

 

 

 

 

 니라 오야끼의 속 (여러야채와 부추가  메인)

 산채오야끼와 소바오야끼도 먹어보고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다카다에 돌아와, 마라톤대회전의 환영식사전에

 사케로 유명한 니이가타의 명술을 사러 술도매상으로.(관광안내소에 물어보니 제일 싸고 큰도매상을 알려준다.)

 

  서울에서 720ml 한병에 일식집에서 18만원받는 니이가타명주인 고시노간빠이가

  이집 진열장(술이 수천병은 있었던듯)에는 가장 밑의 구석에서 천대받고있다. 왼쪽 맨끝 제일아래칸에 밀려있네. ㅋ

  그만큼 니이가타에는 좋은 술이 많다는 반증이겠지?

 

 

 

 

 

 

 

 

 

 

 150Kg는 되보이는 스모선수같은 도매상 주인이 너무도 반갑게 맞아주고선,

 술을 단것,중간,안단것  3가지를 내오곤 시음으로 마셔보고 고르란다. 다 맛있었다.

 고르기 힘들다하니까,

 강력추천해준 술 "긴노 쓰바사" 1.8L, 무거운 이술 들고 서울까지 오기 힘들었다.

 

 다이긴조는 아니라도 특별혼조조로 맛이 너무 좋다.

 (특별혼죠조- 보통 정미보합률 6~70%에 소량의 양조알콜을 첨가한 혼죠조중 특별히 맛과 향이 뛰어난 술)

 

 준마이다이긴조같이 만엔이상하는 술보다 이것이 더 나으니까 서울가서 잘마시라고 한다.

 옆의 작은 술도 하나 써비스로 주시고~

 이번 금요일 친구들 다 불러서 마셔야겠다. ㅎㅎ

 

 

 

 

 

 

 

 

 

 

 

 

 다카다내의  한 일식집에서 내일 참가할 일본그룹과 인사및 환영만찬과 가라오케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