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월까지만 먹을수 있다는 황복철이 와서 연례행사를 치루었다. ㅎ
파주,임진각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허락질않아서 서울에서 맛볼수있는 몇집중 35년전통의 한 식당으로 향했다.
미리 주문해 놓은 황복사시미 등장
(복사시미는 적어도 8시간정도는 숙성되야하므로 아침에 예약해두었다.)
황복사시미를 맛있게 먹으면서도~
(다떼마에) : 우와~ 너무 쫄깃하고 고소하고 감칠맛나고 맛있네~ 역시 황복이야~그치? 아! 행복하다~~~~~
(혼네) : 에게? 다 나온거 맞어?
kg당 20만원이나 하는데, 간에 기별이나 가겠어? 저돈으로 일식집가면 엄청푸짐할텐데!
젓가락 자주 가면 욕먹겠고, 그냥 오래씹자~
쫄깃하긴한데 황복은 맞는거야? 참복과 맛에서 차이나나? 모르니 그냥 맛있게 먹자~
다들 이런생각들 아닌가? 싶다. ㅎㅎㅎ 하여간 맛은 좋았다.....
정갈한 반찬들
그중에서 나를 사로잡은 울릉도산 "명이나물" 이거 이거 죽음이다, 오늘 메뉴중 최고다.ㅎㅎㅎ 갖 지은 흰쌀밥과 먹고싶었다.
배고파서 시킨 장어. ㅎㅎ
기름진 장어를 명이나물에 싸서먹으니 느끼함이 사라지고~
복튀김.
잘 먹고있나 감시나온 미인사장님~
마늘 완전히 빼고 해달라고한 황복지리~
그래야 더 맑고 고소한 지리맛을 느낄수있다. 마늘넣으면 맛이 다 마늘맛으로 뭉개져버린다.
마지막의 지리볶음밥,
고소하니 맛있다. 역시 명이나물과 함께하니 개운하고~
내년 황복철에 또 봐요~
(3줄요약)
1. 황복, 너무 비싸지만 맛은 있었다.
2. 그런데, 참복, 까치복 사시미와 나는 구분 못한다. ㅎ
3. 울릉도 명이나물이 최고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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