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와이

카우아이-2 (와이메아계곡전망대, Waimea Canyon Lookout)

YoidoMaori 2013. 3. 4. 12:49

 예약된 렌트카를 찾으려고 셔틀버스를 타고 바로 인접한 렌트카 주차장으로 이동 (어느 여행지나 대개 다 비슷하다)

 

 

 

 

 

 쉐보레 임팔라, 소나타급인데, 골프채도 넉넉히 들어가고 편했다.

 

 

 

 

 

 땅이 붉은 점이 다르고, 제주 서쪽 애월 중산간분위기도 납니다.

 우리는 호텔로 가기전에 서쪽의 계곡전망대로 이동중. 

 Waimea Canyon은 여기까지와서 한번은 보고가야겠기에~

 

 

 

 

 

 

 

 

 

 

 공항에서 서쪽으로 1시간달려 도착한 와이메아계곡 전망대.

 

 

 

 

 전망대의 위치는 이곳.

 나팔리 코스트를 가고 싶었는데, 시간상, 거리상 이번엔 패스하기로 했다.

 카우아이는 여러 비경들이 많아서, 인디아나 존스의 촬영지로도 또한 유명하다.

 

 

 

 

 

 

 윗쪽은 평지인데, 오랜세월의 침식으로 계곡이 생기고, 암반속의 철성분이 녹슬어서 붉은색을 띄고있다.

 하와이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운다.

 저 협곡사이를 헬리콥터들이 관광객들을 태우고 다니고 있다.

 

 

 

 

 

 

 

 

 

 

 

 

 

 

 

 

 

 

 

 

 

 

 

 

 

 

 

 

 

 원주민 한명이 끝자락으로 내려가더니~

 

 

 

 뭐라뭐라 알수없는 주문을 한동안 외친후,

 

 

 

 소라피리를 멋지게 부는데, 소리가 꽤 크고, 계곡으로 힘차게 울려퍼진다.

 

 

 

 

 

 물도 없는 이 높은 1100미터나 되는 건조한 곳에 수세식화장실이 어떻게???

 현지어로

 남자는 카네, 여자는 와히네.

 

 

 

 

 

 

 

 

 

 

 카우아이는 정원의 섬이기도 하지만,

 닭의 이기도 하다.

 여기저기, 주차장, 식당, 온갖도로, 쇼핑몰, 호텔수영장, 객실창문주위, 골프연습장, 필드그린위에까지 정말로 야생닭들의 천국이다.

 

 왜냐고요?

 예전에 키우던 닭장이 태풍에 날라가며 섬의 닭들이 방사된후 천적이 없는 관계로 섬전체에 야생닭들이 퍼졌다고한다.

 섬사람들이 이 야생닭들을 좋아해서 잡지도 않고 같이 공생하는 관계로 발전했다고.

 

 덕분에,

 이 섬은 알람시계가 필요없는 섬이 되었다.

 수탉들이 6시만 되면 호텔방앞에서 알람시계가 울리기도 전에 여행객들을 아침먹고 관광나가라고 깨운다. ㅎ  여행은 재밌어!

 

 

 

 연습장의~

 

 

 

 

 러프의~

 

 

 

 갤러리마냥 Fairway를 뛰어서 가로지는 수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