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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FC Champions League) 8강 1차전, FC서울 vs 산둥 루넝 (8월24일,水,상암)

YoidoMaori 2016. 8. 24. 23:11

8강 대진표와 일정

 

 

 

 

 상암 월드컵

 

 

 

 

 

경기 시작 30분전인 7시.

산둥 루넝의 원정팬들이 꽤 많습니다.

조별예선의 산프레체 히로시마,16강전의 우라와 레즈때보다 훨씬 더 많네요.

 

 

 

같은 시각, FC서울쪽이 오히려 적습니다.

 

 

 

 

 

스타팅 멤버

 

 

 

 

 

데얀, 박주영의 골로 2대0.

산둥이 2대1로 쫒아가는 프리킥 골 장면.

 

 

 

 

 

전반이 끝날때 쯤에는 서울 써포터쪽이 조금 더 많아졌습니다.

9월 14일, 산둥 원정경기 중계보면 관중수 비교되겠어요.

 

 

 

 

 

 

 

 

 

하프타임때마다 FC서울경기에서는  

전인권 "걱정하지 말아요" 합창 시간.

개인적으로 이 합창시간이 참 좋습니다.  뭔가 울컥해요~

 

 

 

 

 

정말 의아했던 것이

중국 산둥 원정관중들의 숫자는 많은데, 응원가 한곡 없습니다.

337박수만 쳐요. 아직 써포터 응원문화가 없나봅니다.

이렇듯 조용히 경기 관전만 하고

중국인답지 않게(ㅎ) 너무들 얌전해서 어색하게도 느껴졌습니다.

(일본 우라와 레즈 응원단은 너무 시끄럽던데, 아이러니합니다.)

 

 

 

 

그런데, 경기가 10분이나 남았는데,

3대1로 지고 있으니, 원정 관중들이 줄줄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네요.

서울까지 응원와서 10분전에 나가네.....(10분이면 2~3골 넣을수 있는 시간인데도)

한중일 문화 차이를 지켜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중국인을 만만디라고 표현하는데, 저런 장면은 무척 급한 성격들인 것으로 보이는 데요.

 

 

 

 

 

데얀, 박주영, 아드리아노의 골로

3대1, 1차전 FC서울의 승리.

 

 

 

 

 

앞줄의 열혈 응원단은 끝까지 선수들과 인사.

(비전문가의 주관적 경기 총평)

* 큰 이변이 없는 한  서울의 4강진출 유력.

* FC서울, 용병인 데얀,아드리아노,오스마르에게 50%이상 의존.

* 아시아 클럽축구 경기력, 세계수준과는 아직도 까마득히 멀게 느껴짐.


(FC서울, 원정 2차전에서 1:1로 비겨 4강진출->전북과 준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