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기

오늘의 관광달리기 (旅 Run 다비런) 용유역->실미도->무의도종주 (2019.6.8.土)

YoidoMaori 2019. 6. 8. 21:44

이번주말은 고대하던 울릉도 일주 마라톤대회였는데,

동해 폭풍우예보로 여객선결항, 마라톤대회 취소 ㅠㅠ

 

아쉬운 마음에 실미도, 무의도 트레일런으로 갈증 해소

용유역->무의대교->무의도 실미해수욕장->실미도->무의도 국사봉 230m->호룡곡산 244m->하나개해수욕장

 

올해 개통한 무의대교를 뛰어서 건너니 상쾌!

카페리로 가던 무의도에 다리가 생겨 편해지긴 했지만,

다른 문제가 생겼네요.

차가 너무 들어오니 도로가 협소한 무의도 곳곳에 극도의 정체

3년후 도로확장공사가 끝날때까지는 좋아질 수가 없겠어요.

 

 

무의대교

15년전 , 실미도 구경 왔다가 해변에서 술마시다

마지막 배를 놓쳐서 남자 3명이 섬에 하루 갖힌 추억.

민박을 어렵게 구했는데, 쌀보관 문간방에서 새우잠 ㅋㅋ

이제는 다리가 생겨서 저런 일은 있을 수가 없겠죠.

 

 

 

오른쪽 멀리 보이는 실미도

 

 

 

 

 

 

 

종을 알수없는 덩치 큰 귀여운 멍멍이

 

 

 

실미해수욕장

 

 

 

실미도로 넘어가는 바닷길

 

 

 

15년전에 왔을때는 갯바위를 밟고 뛰며 건넜는데,

포장도로같이 정비했네요. 재미 없네.

 

 

 

영화 <실미도> 촬영 해변으로 가는 등산로

여기를 못 찾아서 해변 좌우로 30여분 뛰어다니다

다시 무의도로 돌아가 관리인에게 위치 물어보고 다시 옴

표지가 아예 없음

 

 

이런 길로 작은 언덕을 하나 넘으면

 

 

 

영화 <실미도> 촬영 해변이 나옵니다.

15년전인 2004년에 왔을때는 영화가 2003년 개봉였으니까

영화사진등 안내문과 정비가 깨끗이 잘되어 있었는데,

 

 

 

오늘 가보니 아무 것도 아닌 쓰레기 해변이 되어있었네요.

씁쓸~

 

 

 

 

 

 

 

다시 무의도 실미해수욕장으로 돌아와서

국사봉(230m) 오르는 등산로 진입

달리기 좋은 코스입니다.

 

 

 

국사봉에서 멀리 무의대교, 인천공항이 보입니다.

 

 

 

실미도

 

 

 

하나개 해수욕장

 

 

 

국사봉 하산후, 호룡곡산(244m) 올라가는 지점

음료수도 보충하고.

돈 넣는 통이 항아리. 기분 좋아졌습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쪽으로 왼쪽 능선을 길게 돌아 하산

 

 

 

 

 

 

 

 

 

 

 

 

 

 

 

도착

토요일 오후 3시경 두산을 오르내리는데,

등산객 16명 만났습니다.

단체등산객들 오전에 끝내니까 오후가 안붐비고 낫습니다.

 

 

 

 

 

 

 

버스로 용유역으로 나와서 이른 저녁식사 해물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