越乃寒梅 코시노칸바이
15년전인 2008년.
제가 본격적으로 청주를 알기 시작했을때 처음 접했던 술
그전까지는 사케=정종으로 알고, 관심없이 마시던 정도
참고로, 사케는 酒의 일본발음, 술의 총칭
정종正宗은 청주의 브랜드이름 (크리넥스, 제록스같은)
일본에서의 청주淸酒는 日本酒니혼슈라고 합니다.
15년전 일본의 청주에 관한 긴 글을 읽고
그 글속에 명주로 소개된
越乃寒梅라는 청주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일본인 주방장의 남영동 이자카야에서(음식/기타 첫글)
越乃寒梅 特別本醸造 別撰 토쿠베츠혼죠조 벳센 주문
당시 식당가격이 무려 150,000원였지만,
깨끗히 넘어가는 쌀술에 빠져들게된 계기가 되었지요.
식당가격이 심해서 아내가 니이가타양조장에 직접주문.
도쿄의 처가로 배송받아 도쿄갈때 가져와서 마신 청주
당시 니이가타양조장에 전화주문가격은 1,100엔 정도
식당의 이익마진은 이해하나 애주가 입장에선 ㅠㅠ
요즘은 식당가격 얼마나 할까요? 최근엔 못봐서.
이후에는 하네다공항 면세점에도 들어와 있어서
지금까지 자주 마시게 된 가성비 좋은 청주입니다.
특별혼죠조 벳센은 없어지고 긴조吟醸 벳센으로 바뀜
지난 1월1일 하네다공항면세점에서 구매 1,600엔
<공항면세점보다 인터넷(1,430엔)이 싼 건 또 뭐지?>
알콜16% 720ml 정미보합55% 일본주도+7(꽤 드라이)
양조미 : 五百万石 고햐쿠만고쿠 + 山田錦 야마다니시키
1907년 창업의 石本酒造株式会社
越乃寒梅|石本酒造株式会社 (koshinokanbai.co.jp)
스시마카세
여의도 서린빌딩 2층 2022년 7월 개업
점심먹으러는 몇번 갔었는데 저녁은 오늘 처음
점심5만, 저녁10만, 콜키지 3만원, 캐치테이블예약
술맛은
깨끗하게 잘넘어가며 끝에 감칠맛이 느껴지고
과일향은 그다지 강하지않은 담백한 청주
몇번 와서 낯이 익어서 그런지,
매니저님께서 좋은 청주를 서비스로 주셨네요.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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