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공부에 방해되서 혼자 바람쐬러 나왔죠.
영종도에서 쳐다 볼때 저 섬들은 어떤 곳일까?
궁금하던 차에 이날 발이 가는데로 갑자기 방문하여
서로 이어져 있는 3섬들을 구경하고 돌아옵니다.
신도로 들어가는 배에서 보이는 신도.
신도-시도-모도는 다리로 연결되어있습니다.
겨울의 문턱이라? 배에 사람이 없습니다.
시도에 있는 슬픈연가 세트장.
그러고보니 우연히 채널돌리다 본 드라마에서 김희선이 저기서 피아노치는 장면본것같습니다.
권상우하고 연정훈이 친구였고... 맞나요?
펜션카페에서~ 전망이 꽤 좋습니다.
강화도 마니산이 멀리 보이네요.
모도에 있는 배미꾸미조각공원인데,
미술작품 관심 없지만 들어가봤습니다.
"아저씨 혼자세요?" "네"
갸우뚱~~하면서 "입장료 조금 깍아드릴께요~"
불쌍해 보였나?????
비행기 뜨는것도 보이네요.
아주 가까운데~ 윗 사진에서는 점처럼 보임.
비행기 뜨고 내리는거 보는게 즐겁습니다.
외부모습과는 달리,
구경 올라간 카페와 펜션은 깨끗지 못했네요.
부처님 머리속 = 우리들 머리속? ㅋ
멋스러웠는데 사진으로 보니 황량해보이네요.
늦가을 사진이라 그럴겁니다.
이날 하늘이 예술이었습니다.
갯벌과 모래사장이 멋지게 펼쳐있어서 오프로드를 즐길수있었네요.
모도->시도로 돌아가는 다리.
섬 전체가 조용~ 서울에서 1시간거리에 이런 섬이 있다는게 축복입니다.
이런 곳을 주택지로 멋지게 개발 못하는게 아쉽네요.
서울까지 40~50분(다리놓는다면)이면 이사올 겁니다.
건물이 귀여워서~~한장. 종교는 없지만~
신도,시도, 모도에서 제일 나은 색감의 건물이였죠.
나름 즐거운 하루를 보냈네요.
서해의 낙조는 언제봐도 아름답죠?
제주있을때 매일 바라보면서 마라톤하던 생각나네요~
언젠가는 꼭 서쪽바다를 바라보는 센셋의 집에서 살고 말겁니다.
다음에는 모도에서 조금 더 멀리 떨어져있는 장봉도를 가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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