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미 흑설탕과 쌀누룩으로 만든 소주
黒うさぎ 쿠로우사기 (흑토끼) 알콜25%
아내가 도쿄의 백화점에서 사왔다. 이름 재밌는데,
무슨 사연인지는 나중에 알아보기로하고~
->2021년에 우연히 TV에 나와서 검색 결과
アマミノクロウサギ 奄美野黒兔 Amami wild black rabbit
->이 섬의 귀가 짧은 야생흑토끼 (살아있는 화석)
->귀가 큰 토끼로 진화하기 전의 모습이랍니다.
아마미오오시마 奄美大島
가고시마현 소속입니다.
2009년 벨기에 몬도셀렉션 최고금상수상
달작, 향이 부드러운것이 목넘김이 수월합니다.
술친구 시마상이 "노미야스이~"(잘넘어간다)를 연발
호기심에 처음 접해본 철갑상어사시미. 캐비어는 먹어봤어도 회라?????
주문한지 1시간만에 나왔다. 회뜨기가 힘들다네요.
(방울토마토가 너무 생뚱 ㅎ)
맛은? T.T
딱딱한 광어맛에 뒷맛은 진흙뻘내음까지~
딱 3점 먹었다. 비추
나머지는 싸달라해서 2차장소로 가지고가서 지인들과 옆테이블손님들에게 2점씩 맛보게하고,
무슨생선이냐고 물어봤다.
답들이 "우럭" "농어"등등
정답을 알려주니 다들 한점씩 더 먹어본다.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니 성공~
(일본에서도 회로는 안먹는단다.)
같이 나온 부속물들
철갑상어 간(Liver), 척수(Spinal cord), 연골, 캐비어알집
연골한점은 오독오독한것이 먹을만 했는데,
나머진??? 젓가락이 안갔으니까~
왜 저 생뚱이 방울토마토는 계속 따라나올까? ㅋ
(저렇게 색깔 안맞춰도 되는데~)
그냥 좋은 경험이 되었네요.
철갑상어 지리탕등이 더 나온다는거,
다음에 먹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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