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지난주 마셔본 귀한 술에 대한 답례로
나름대로 맛있는 술을 들고 갔다.
일본에서 들고 온 "천년의 잠"
후쿠오카의 보리소주. 알콜 40도
오크통 장기숙성이라서 싱글몰트위스키와 비슷
스트레이트,온더럭,미즈와리,오유와리(따뜻한물 섞어서)로도 마셔본다.
10년간 몬드셀렉션(브뤼셀) 품질평가회 금상수상
시간맞추어 미리 음식준비해놓고 기다리고 계심~ㅎ
감사히 먹겠습니다.
빠질수없는 일본식 오징어젓갈.
요즘 제철인 쭈꾸미
방금 잡아서 통채로 튀긴 가자미~ 술안주로 최고.....
보시다시피 머리부터 꼬리지느러미까지 다 맛있게
연어 머리, 뒷쪽이 더 맛있게 보이는데,
턱뼈에 붙은살 손에 들고먹느라 정신팔려 사진타임을 놓쳤네~
여름 메뉴인 히야시쮸~까
올해 만들어주는 첫 손님이라 더 정성을 들이신 모양
쫄깃한 면과 소스가 일품. 국물까지 싹~
이 밖에도 고로케,자루우동,감자그라탕,
살이 통통하게 꽉들어찬 스와이가니(대게) 등
7시에 들어가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먹고 얘기하다 시간을 보니 1시 ㅎㅎ헉!
6시간동안 정말 실컷먹었다.
만들어 주랴~ 다른테이블 주문요리하랴~ 와중에 우리와 술도 한잔씩, 대화도 하며~ 주방장 고생이.
어제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10명이상의 손님들이 그냥 발길을 돌리신듯~
교통이 불편해서 일부러 오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우리가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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