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풍경

(여의도 대교a 길고양이-1,2) 2011년 6월 모습 & 2013년 5월추가사진들

YoidoMaori 2013. 5. 31. 20:12

논란이 많지만, 생명은 소중하죠!

중성화수술 + 새끼입양등이 보편화되었으면~ 

우리집 고양이 마리군도 십수년전 대교a상가 1층 길거리  

중국집앞 은행나무에 묶여있었던 어미없던 새끼를 입양했었던거였죠..

 

 

 

우리 아파트상가영역의 요즘 최고인기가족... (2011년 6월 현재)

생후1,2달정도된 새끼들을 회색어미가 키우고있는데,

캣맘이 4~5명은 되니 그나마 굶거나 쓰레기더미를 뒤지진않아요.

 

 

 

 

 

 

 

 

 

 

 

 

요놈은 형제중 제 에미와 완전 판박이입니다.

다음사진들에 보이죠~  같은 회색이 에미인데,

참 사람친화력이 좋은 에미예요~

오늘도 퇴근길에 에미가 내 발밑에 찰싹 달라붙어서 비비더군요,

전 먹을것도 안주었는데~~(1살되기전에 사람 손을 탔다는 뜻)

 

 

 

 젖달라고~

 

 

 

 

 

 

 

잠시후 얘네들의 아빠고양이로 보이는 호랑이님이 다가오셨네요.

서글픈 눈매가 인상적입니다.

 

 

 

 

 

 

 

2011.6.17. 이곳은 대교a 2동 주차장 영역의 새가족.

위의 상가지역에 비해 생존환경이 열악한데, 가끔 보이는 캣맘들덕분인가?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있길래 가보니~

 

 

 

 

 

처음엔 무척 긴장하고 경계하는 모습에도 도망가지않아서 눈을 맞춰보니,

차차 안정되가는데, 무척 힘들어하고있다.

 

 

 

 

 

 

 

 

 

 에고~

생후1달이나 됐을까?

손바닥만한 까만고양이새끼 네로4마리가 서로 젖달라고

밑에서 물고있으니 힘들고 도망도 못가고~

주위에 애비로 보이는 까만냥이가 안보이는데, 조만간 눈에 띄겠지~

 

 

 

 

(2013년 5월 31일)

현재, 저 네로4마리중 2마리만 보인다.

2살이구나.

요주위의 길냥이들중 가장 민첩하고 빠른 이 친구 네로꼬마

출퇴근길에 자주 나와 눈마추친다. 안도망가고.....

몇번 먹이를 주었더니 기억하네.

거의 매일 보이던 녀석이 지난 한달간 안보이길래 많이 걱정했는데, 

오늘 퇴근길에 저렇게 인사하며 앉아있길래~    반가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