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많지만, 생명은 소중하죠!
중성화수술 + 새끼입양등이 보편화되었으면~
우리집 고양이 마리군도 십수년전 대교a상가 1층 길거리
중국집앞 은행나무에 묶여있었던 어미없던 새끼를 입양했었던거였죠..
우리 아파트상가영역의 요즘 최고인기가족... (2011년 6월 현재)
생후1,2달정도된 새끼들을 회색어미가 키우고있는데,
캣맘이 4~5명은 되니 그나마 굶거나 쓰레기더미를 뒤지진않아요.
요놈은 형제중 제 에미와 완전 판박이입니다.
다음사진들에 보이죠~ 같은 회색이 에미인데,
참 사람친화력이 좋은 에미예요~
오늘도 퇴근길에 에미가 내 발밑에 찰싹 달라붙어서 비비더군요,
전 먹을것도 안주었는데~~(1살되기전에 사람 손을 탔다는 뜻)
젖달라고~
잠시후 얘네들의 아빠고양이로 보이는 호랑이님이 다가오셨네요.
서글픈 눈매가 인상적입니다.
2011.6.17. 이곳은 대교a 2동 주차장 영역의 새가족.
위의 상가지역에 비해 생존환경이 열악한데, 가끔 보이는 캣맘들덕분인가?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있길래 가보니~
처음엔 무척 긴장하고 경계하는 모습에도 도망가지않아서 눈을 맞춰보니,
차차 안정되가는데, 무척 힘들어하고있다.
에고~
생후1달이나 됐을까?
손바닥만한 까만고양이새끼 네로4마리가 서로 젖달라고
밑에서 물고있으니 힘들고 도망도 못가고~
주위에 애비로 보이는 까만냥이가 안보이는데, 조만간 눈에 띄겠지~
(2013년 5월 31일)
현재, 저 네로4마리중 2마리만 보인다.
2살이구나.
요주위의 길냥이들중 가장 민첩하고 빠른 이 친구 네로꼬마는
출퇴근길에 자주 나와 눈마추친다. 안도망가고.....
몇번 먹이를 주었더니 기억하네.
거의 매일 보이던 녀석이 지난 한달간 안보이길래 많이 걱정했는데,
오늘 퇴근길에 저렇게 인사하며 앉아있길래~ 반가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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