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 마오리가 제일 좋아하는 땡볕시즌이 돌아왔다.
오후일기예보가 맑음,무더위에 32도를 웃돈다해서 제일 뜨거울 시간에 배낭에 물과 커피,갈아입을 옷을 준비하고 1시출발~
온도를 보니 32.9도.
Fun-run 하다보니 잠실선착장에 도착했는데, 운좋게도 비치발리볼 결승이 열리는 시간에 딱 도착했다. 보고 가야지~
여의도에서 잠실선착장까지는 16.3Km
무료입장권까지 현장에서 나눠주고!
외국에선 인기스포츠인데~
독일팀끼리의 결승전
돌아올때 오랜만에 유람선타고 배위에서 맥주나 마시면서 돌아올까했지만,
이때가 3시반경인데 7시반이나 되야있다니,포기! 주말엔 매시간 있지않았나?
일단 차디찬 맥주한캔 마시면서 여의도쪽으로~
다시 뛰기시작~
여긴 잠실Beach네~ 정겨워보이는 부자지간인듯한 모습.
나만큼 햇빛을 사랑하는 아저씨발견~ ㅋ
세계적인 대도시속의 이 넓고 아름다운 멋진 강에 이렇게 배가 없는것도 사실 이상합니다.
너무 더워서 그런지, 올때갈때 뛰는 사람은 나뿐인듯~ 아! 아까 올때 젊은이 한명 봤다!
압구정쯤에서 나도 지치고 배고파서 갤러리아쪽으로 나왔다~
나오는 토끼굴안의 그래피티가 멋지네요!
택시타고 귀가~
샤워하고 잰 체중에 깜짝!
고등학생때이후로는 한번도 그려보지 못했던 5자~~~~~ ㅎ (3~40대때의 평균체중 67~8은 이제 안녕!)
물론, 수분이 많이 빠진후라지만, 마라톤풀코스후에도 5자는 나온적이 없었는데 지난1년 운동과 다이어트에 신경쓴 보람이 있네.....
이번주는 정크푸드도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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