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러닝

2012 행복트레일런 축제 (11월18일)

YoidoMaori 2012. 11. 19. 12:00

트레일런이란?

=> 산길달리기

 

 

일요일 8시반 수서역 6번출구 출발,   제한시간6시간반,   30km & 27km 두 코스.

 

코스는

수서역6번출구->대모산->구룡산->개나리골약수터->옥녀봉->매봉->이수봉->국사봉->이수봉->옛골->인능산->범바위산->세곡동사거리장터

 

 

 

 오타들이 좀 있네요.   진달래골->개나리골,    수서역3번->6번

 

 

 

 

 

 

 아침기온0도, 쌀쌀하지만, 뛰면 곧 땀 범벅.

 

 

 

 

 출발지.

 

 

 

 

 

 300명이상 참가했습니다.

 참가비2만원씩.  참가비 전액600만원을 소아암환자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매우 좋은취지의 자선대회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떨면서 출발사진을 찍으려는 제가 찍혔네요~ ㅎ

 

 

 

 

가장 연장참가자의 출발총성! 

깜짝 놀랐네, 총소리가 너무 커서~

 

 

 

 

 

 입상을 노리는 선수들은 첫오르막부터 달려올라가기 시작, 대단들하다.

 배낭을 안매는 것은 룰위반.

 30킬로 6시간반동안 본인 먹을것, 마실것, 추위대비 옷가지등 모든것을 스스로 챙겨야한다.

 

 

 

 

 

 

저도 후미그룹으로 천천히 출발합니다.

 

 

 

 

 

 

 첫번째 대모산정상

 

 

 

 

 

 두번째 구룡상정상에서본 강남일대~

 

 

 

 

 

 

 산길달리기,

 모두들 다람쥐들 마냥 잘들 뛰십니다.

 

 

 

 

 

 

 

 옥녀봉을 지나, 청계산 매봉

 

 

 

 

 매봉에서 바라본 서울대공원, 경마장쪽 서울 서남부시내.

 

 

 

 

 

 5곳의 체크포인트에서 5개의 확인도장을 받아야 완주가 인정된다.

 

 

 

 

 

 이수봉을 거쳐 국사봉으로 오르는데,  숨이 턱까지 찬 힘든와중에도 카메라가 보이니~ 히~ ㅋㅋ

 

 

 

 

 국사봉을 찍고 이제 이수봉으로 다시돌아가 인능산으로 향합니다.

 

 

 

 

 

 청계산을 내려와 마지막산인 인능산,

 사실 서울50년간 살면서 청계산외에는 전부 처음들어본 산들이네요.

 늦가을 오솔길을 나홀로 뛰는 정취도 나름 맛이 있습니다.

 이미 5시간이상 산길을 뛰고있는 상태라 비록 이미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드디어 인능산정상.

 

 

 

 

 

 

 마지막 하산길이 왜이리 멀고, 무릎도 아픈지~

 

 

 

 

 

 드디어, 세곡동4거리 골인지점에 도착했습니다.

 

 

 

 

 

 

 5곳 체크포인트의 도장을 확인하고 나서,

 완주자에 한해서 고급고어텍스 자켓을 기념품으로 줍니다.  와우~ ㅎ

 

 제한시간 6시간반인데, 가까스로 제한시간안에 들어왔네요! (남자1등이 3시간50분이니 정말 대단합니다.)

 산을 오를때는 양쪽허벅지 3번씩이나 쥐나고, 내려올때는 양무릎통증..... 버티고나니 큰 희열이 남습니다.

 

 

 저 쌀쌀한 날씨에 각 산의 정상과 계곡 곳곳에서 길안내하고 체크포인트 도장찍어주신

 자원봉사자 & 광화문마라톤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본인도 뛰면서 주자 모두의 사진 수백장을 찍어 준 조대연선생도 고맙고.

 전액 소아암 환아들에게 기부되는 착한 이대회,

 매년11월에 열리니까 많이들 참가해주십시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