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독서

2012년에 만난 책들

YoidoMaori 2012. 9. 4. 12:24

(1월)

2011년 12월에 나온 "5년후중국"

 (요약)

 인류의 역사 2000년중 1800년대까지 G1, 세계GDP의 33%를 차지했던 세상의 중심이었던 중국.

 잠시 한눈파는 동안, 아편전쟁이후로 몰락하며 1978년 150위까지 떨어졌다가,

 1978년 개혁개방이후 30년여가 지난지금 단박에 2위로 올라섰고, 2030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설것이다.

 

 아무리 서구유수의 노벨상경제학자라도 처음접해보는 13억~15억 플러스 주위의 중화권경제가 무서운속도로 전진하는 경험을 못해본지라,

 예측도 할수없고, 지난 30년간 소득의 50%를 저축한 중국경제의 위력에 손을 들수밖에 없다.

 

 버는 대로 다 써버리고 빚으로 사는게 당연시된 서구사회에서,

 게다가 정상적 금융이 아니라 통계학과 수학으로 짜낸 사기성의 이상한 금융으로 먹고살던 서구경제가 파산하기 시작했고,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놀고 먹고 휴가갔던 공짜점심 계산서가 자식과 손자들에게 발부된 유럽도 몰락하기 시작했다.

 

 풀먹는 말이 석탄먹는 말로, 석탄먹는 말이 석유, 석유먹는 말이 전기먹는 말로 바뀔때 그 조류에 제대로 올라탄 영국,독일,미국이

 세계시장의 패권을 잠시 잡았지만,  이제 전기먹는 말이 "태양먹는 말"로 바뀔때 세계패권은 누가 쥘 것인가?

 

 2011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12차 5개년 청사진계획을 들여다 보면,

 더이상 굴뚝산업은 없다.  한국과의 기술격차 2~3년밖에 안되는데, 이제 더이상 중국에 팔 제품이 없어지게 되는것.

 

 중국의 굴뚝산업당시 중간재와 기술을 대면서 호황을 누렸던것처럼,

 향후 중국 수십억인구의 주력산업인 미래7대 산업에 능력과 기술을 대는 쪽으로 발전시킨다면,

 5~10년후에도 중국특수로 경제를 유지시킬수 있지 않겠냐하는 요지의 분석서.

 

 향후 5년간의 7대 중국 신성장산업

 1. 신에너지 (풍력,태양,원자력등)

 2. 전기자동차

 3. 신소재 (LED, 희토류등)

 4. 차세대 IT

 5. 환경보호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절감,쓰레기처리,재활용등)

 6. 바이오산업 (제약,의료)

 7. 첨단장비 (우주,항공,해양개발,고속철도)

 

 

 

 

 

 

 

 (3월)

 내용을 알고있기도 이해하기도 공감하기도 하지만, 실천이 어렵다는거~~~T.T

 

 

 

 

 

 

6월)

아직도 망설이고있거나, 성서무오류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 에 빠진분들에게 권하고싶다.

마지막, "富敎원신회라는 종교를 실제로 만들고 지도자를 모시고, 금융기관까지 만들자" 에서 충격적 헛웃음만 나오지만 않았다면.....ㅎ

 

 

 

 

 

 

 

9월) 

요즘 - 2012년 9월초- 대형서점 전면에 대량 배치되어있는 "안철수의 생각"이란 책을 읽고  공감하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린다.

 

 나는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이 왜 이 사람에게  전세계역사상 유래없는 정상적이지 못한 황당한 지지를 보내는지 이해한다.

 하지만, 이제는 국민들이 지적사고력을 회복할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책내용 요약)

 기성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바탕으로 미디어 이미지 조작으로 뜬 사람이

 좌 우 어느한쪽도 자극하지않고 젊은이들의 지지를 무기삼아 양쪽의 구애를 받으면서 검증을 피하며 미적거리다가,

 마라톤으로 치면 40km지난 지점에서 시작해서 우승하겠다는 전략에 더이상 국민이 속지 말았으면 한다.

 

 양 진영을 자신에게 유리한 면만 이용하고있는 희대의 "하이브리드 잡종 전략"

 우리가 혐오하는 기성 재벌,정치인들과 절대 다르지않은 장사치이며, (이 책의 내용과 같이 검증들어가면 오래갈수도 없다고 본다.)

 자신의 이미지를 이상적 인간상으로 만들어나가며,

 그 이미지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세대에게, 세밀한 검증없이 어필하려는 사람임을 낱낱히 알려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