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기

DMZ train 안보관광열차, 경의선 (2014.8.17.日)

YoidoMaori 2014. 8. 17. 19:24

서울역(8시6분, 13시30분출발) <-> 도라산역 하루2번왕복.

2014년 5월 운행시작. 편도1시간7분소요. 왕복17,800원. 

8시6분 출발여행객은 반드시 12시5분에 도라산에서 츨발하는 귀경열차를 타야함 -->13시12분 서울역도착.

 

서울역 11번홈 출발 (문산,임진각으로 가는 경의선 전철타는곳이 아니니 주의)

안보관광 DMZ train은 경의선 도라산역행과 경원선 백마고지행의 두노선이 있습니다.

 

 

 

 

 

 

 

열차안에서 꼭 써서 제출해야하는 신청서.  또한, 신분증지참은 필수입니다.

 

 

 

임진강을 넘어서 도라산역으로~

 

 

 

 

도라산역

 

 

 

 

 

버스타고 제3땅굴 견학.

꽤 길고(왕복1km이상)  경사가 가파릅니다. 폐쇄공포도 약간 느낄만하고~  빨리 나오고 싶었네요.

땅굴속으로는 가방,카메라 모두 보관함에 맡기고 가야하기에 사진은 못찍습니다.

 

 

 

저기보이는 관광객의 80%는 중국인단체. 저 버스들이 거의 다 중국인단체버스들입니다.

간혹 미군과 그 가족들로 보이는 무리들이 가이드동반으로 설명을 듣네요.

중국인들이 땅굴에 관심있을까? 하는 의문!

 

 

 

 

군사분계선, 남방&북방한계선, 임진각,도라산역위치, 제3땅굴, 판문점위치가 보기쉽게 잘 만들었습니다.

 

 

 

도라산전망대에서 본 도라산역과 남방한계선을 지나 북으로 가는 철도.

저 철도로 북한여행할 날이 곧 오겠죠?

 

 

개성공단과 개성시도 보인다는 도라산전망대라지만,

오는 날씨관계로 오른쪽에 희미한 탑하나 보이고 마네요.

긴 외국생활로 자세히는 모르고있던 딸에게 소개한 간단한 DMZ 안보관광였습니다.

제가 소총수로 근무한 군사분계선, 남방북방한계선, DMZ, GOP,GP등을 자세히 알려주게된 기회였습니다.

DMZ안에도 들어가는 프로그램도 있었으면~

 

 

 

Tip1 : 안보관광열차에 오르자마자,

         유치원 놀이방같은 인테리어 분위기에

         왕복 2시간반동안 100데시벨 넘는 스피커로 잠시도 쉬지않고 들려오는 방송멘트와 걸그룹댄스음악, 열차내게임, 여러이벤트.

         2,3세 어린이들의 울음소리,괴성, 신발신고 시트위에 오르고 뛰어다니는 일요일 열차여행이 싫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강력추천드립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이 안보교육여행이 의미가 있을까요?

 

 

Tip2 : 저희는 엄숙한 마음가짐으로 안보관광에 임했는데,

          열차 인테리어부터 엄숙한 것과는 거리가 먼,  음악DJ가 진행하는 이벤트열차분위기여서 실망이 무척이나 컸네요.

          조용히 담소하며 안보관광하실 분들은 경의선 전철로 임진각까지가서 거기서 버스(운행한다면~)로 도라산역에 들어가는 편이 나을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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