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407

여의도 한양a 어린 길냥이 츄~르 간식 & 딸기보름달 (2021.6.24.木)

요즘 자주 마주치는 한양a 턱시도 어린 냥이 도망가지 않고 냐옹 냐옹 마주치면 주머니속 츄~르 간식주면 잘 먹습니다. 형제인지 친구인지 닮은 녀석도 나중에 합석 두 녀석 비누로 박박 목욕시켜주고싶네... 오늘은 딸기보름달이 뜨는 날이라네요. 시범아파트쪽으로 떴는데 붉은 모습이... 아래는 인스타 친구계정의 딸기보름달 사진 빌림

여가/풍경 2021.06.24

신도 시도 모도 트레일런 대회 (2021.5.16.日)

신시모도 트레일런 첫 대회 이 대회는 제게 조금 특별합니다. 전국명품트레일런 대회장인 이태재회장께 인천공항 영종도옆 신시모도를 도는 대회를 제안했는데, 아! 그거 좋은 아이디어라고 올 봄에 기획해서 오늘 개최 코스 조금 다듬어 42km이상 만들어 홍보하면 인접국 런너들에게 관광달리기상품 100% 가능합니다. 인천공항 가깝고 영종도의 특급호텔, 섬안의 펜션 작년 장봉도 대회에 이어 고대 의대 마라톤 OB팀 참가 김영하 남현우 남혁우 이종수 서승우 비가 오니 시원하고 등산객, 관광객 없어서 아주 좋음 출발 직전 구로OS 3년차 영하와 동반 1위 골인 고대62학번(19년 선배) 이무웅 선배님도 참가하셔서 한컷

여가/러닝 2021.05.16

(日 단편소설)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나토리 사와코- (2021.5.15.土)

나토리 사와코 지음, 2014년 일본 출간 이윤희 옮김, 2017년 한국 초판 발행 제5회 동일본철도서점 대상 수상작 노선 마지막역에 위치한 분실물센터에 사는 펭귄 분실물센터를 통해 벌어지는 4개의 단편이야기 네 편의 독립적인 이야기가 서로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 펭귄이 어떻게 거기 살게 되었는지 찡한 감동이.....

여가/독서 2021.05.15

어둠과 위선의 기록 (박근혜 탄핵백서) -우종창- (2021.4月)

어둠과 위선의 기록 (박근혜 탄핵백서) 前기자 우종창 지음, 2021.4.8. 초판 1쇄 발행 2016.10.24. JTBC태블릿보도로 시작된 박대통령 탄핵 2021.1.14. 대법확정 (징역22년, 벌금180억, 추징금35억) 2021년 3월말까지 4년 6개월간 관련인물 취재와 30만 페이지의 검찰 수사기록과 법정녹취록을 분석하여 우종창 前기자 홀로 완성한 박근혜대통령 탄핵백서 433p 진실을 찾아 인생을 거는 소수의 노력은 경의롭습니다. 그 외로운 진실은 대개 장기간 묻혀지거나 잊혀집니다. 우前기자의 이 엄청난 책이 지금은 무시당하고 있지만, 역사에 길이 남을 고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세상에는 가방끈 긴 악마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여가/독서 2021.04.27

미국은 어떻게 망가지는가 -벤 샤피로- (2021.4月)

미국은 어떻게 망가지는가 HOW TO DESTROY AMERICA IN THREE EASY STEPS (미국을 쉬운 3단계로 망가뜨리는 법) 분열주의로 얼룩진 미국의 철학, 문화, 역사 벤 샤피로 지음, 2020년 미국출간 노태정 옮김, 2021.4.13.한국 초판 1쇄 발행 미국이 분열되고 있다 두세기반동안 유지해오던 미국의 가치관이 위협받고 있다 연합주의자 Unionists (美건국이념 가치 철학 문화 역사를 지키려는 보수우파) vs. 분열주의자 Disintegrationists (美건국부터 죄악이며 현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역사를 새로 써야한다고 주장하는 BLM, Antifa, 성소수자그룹, 페미니즘, 대부분의 언론등으로 대표되는 좌파) 미국 양 진영의 갈등과 대립은 이제 전쟁양상 종교, 스포츠, 문화..

여가/독서 2021.04.24

(日 추리소설)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2021.4.4.日)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ブラック.ショ-マンと名もなき町の殺人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圭吾 지음, 최고은 옮김, 551p 2020년 11월 30일 일본 한국등 전세계 동시출간 1958년생 2월 오사카출생의 히가시노 게이고 만63세인데도 작품활동이 왕성하네요. 예전 작품보다 총기는 떨어졌다 느끼지만, 재밌습니다. 이 소설의 배경은 2020~2021년의 코로나시대 도라에몽의 등장 캐릭터들로부터 영감을 받아쓴 듯! 영미일 호주까지 추리소설은 끝도 없이 나오는데, 한국추리소설은 왜 거의 없을까요? 앞으로도 오랜기간동안 나올 수 없을 것 입니다. 일본판 표지

여가/독서 2021.04.04

고양이 언어학 -주잔네 쇠츠- (2021.3月)

스웨덴 룬드대학교에서 음성학을 연구하는 고양이 울음소리 연구가 취미이자 가장 관심분야인 주잔네 쇠츠가 독일어로 쓴 고양이 언어 연구책 2017년 오스트리아 Benevento Publishing 출간 2020년 1월 한국 초판 발행, 강영옥 옮김 성북동 고양이책방 (책보냥)에서 구입 고양이 울음소리를 스웨덴인이 독일어로 표현한 것을 다시 한국어로 "야옹 우르르르 아카카칵 깍깍" 등으로. "ㅎㅎㅎ 알아듣기 힘드네 이거" 하며 읽어내려갔네요. 이런 책은 아이들 그림책처럼 책속에 버튼이 있어서 그 부분에서 누르면 울음소리가 들리도록 만들어야! 미래에 고양이 말을 다 이해하는 날이 올까요?

여가/독서 20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