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해물

11,200원의 행복 (굴과 막걸리)

YoidoMaori 2011. 10. 11. 22:41

10월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니 드디어 굴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몇일전 런던에 있는 딸애가 Borough Market에서 굴을 맛있게 먹은 사진을 Facebook에 올려서  이 사진들 보고 군침을 흘렸었는데,

 

 

 

 특별 양식이나 자연산?  7대째인지 11대째인지 굴가업이라는 뒷쪽의 선전문구가 보이네요, 그래서 비쌀듯???

 

 

 

 

 

 

 

 

 

 

 

 

 

 이거 4개가 5파운드 => 9150원 이었단다.

 

 

 

 

 

 

 

 오늘 저녁(10월11일) 달리기중 바람도 차서 내친김에 노량진수산시장까지 들러봤다.

 사시미용 굴이 먹어도 된단다.

 오케이!!!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집으로~~~  막걸리도 한병곁들이며..... 딸아!  비교해봐~ ㅎ

 

 

 

 

 

 

 

 

 

 

 

 

 저 굴 50개가량 모두가 만원 + 막걸리 1,200원 = 11,200원의 만찬!

 일반 양식굴이지만 훌륭합니다.

 가을이 되면 역시 해산물이 맛있어서 좋네요.  올 겨울엔 통영에 한번 가야겠습니다. 자연산 석화먹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