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갈때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돌아보는 박물관도시 목포.
조금 잘사는 선진국엔 이런 옛건물들 잘 복원하거나, 멋진 식당들으로 쓰이는데, 우리에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일요일 11시경의 한가로운 항구주위거리
얘네들이 목포의 명물인가? 표정이~
작년에 이어 또다시 11시반경 브런치을 위해 찾아간 백반집.
작년보다 백반가격이 1,000원 인상됐네요.
반찬들이 아주 조금씩나오고 부족하면 더 얻을수있으니 재활용은 안하지싶다.
아침부터 저 한적한 항구주위거리에 이집만 북적이면서 손님들이 계속 들어온다.
생물조기찌게, 작년엔 다섯마리들어있었는데, 달랑 2마리네~
코다리조림, 작년에 이것대신 김이 모락모락나는 김치제육볶음이 푸짐하게 나왔었는데~
짜지않은 이 싱싱한 새우젓을 그냥 흰밥과 먹어도 아주 괜찮았네요.
따스한 이 계란말이도 아침밥상엔 무척 훌륭했고.
이집입니다. 돌집.
작년에 비해 가격은 오르고, 반찬은 줄었지만, 아직은 아주 만족합니다.
내년에도 또 가봐죠~ 9,000원 되어 있을까도 궁금하고요~ ㅋㅋㅋ
목포대교
새로 멋지게 뚫려서 F1경기장과 목포시내,목포역과 아주 가까워졌습니다.
귀경길에 어제도 작년에 이어 같은집에서 저녁을 먹기로하고 다시 찾은 황제쟁반짜장. (손님들이 잠시 빠지고난 사이에 찍어서 한가하게 보이네요.)
오른쪽 하단의 황제세트메뉴1인분 16,000원짜리를 또 시켰습니다.
내년엔 11번 황제통오징어짬봉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탕수육 기름을 정말 신선한걸 쓰는듯합니다. 튀긴후 이렇게 희고 깨끗한 탕수육은 보기힘들죠?
이집의 메인메뉴인 황제쟁반짜장.
해물이 무척신선하고, 면도 수타면이라서 쫄깃하니 또 먹고싶어집니다.
작년에 제가 왔던것을 1년만에 기억하시고는 맥주한병을 써비스로 주시는 겁니다.
단 한번 왔던 손님을 기억하고 맥주한병까지.....
음식인심만큼이나 철철넘치는 정에 깜~짝 놀랐습니다.
"사장님! 내년에 또 뵈요~" 하고, 터질듯 부른배만큼 풍족한 마음으로 가게를 나왔네요.
두가게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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