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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福岡 보리) 千年の 眠り 천년의 잠

어제는 지난주 마셔본 귀한 술에 대한 답례로 나름대로 맛있는 술을 들고 갔다. 일본에서 들고 온 "천년의 잠" 후쿠오카의 보리소주. 알콜 40도 오크통 장기숙성이라서 싱글몰트위스키와 비슷 스트레이트,온더럭,미즈와리,오유와리(따뜻한물 섞어서)로도 마셔본다. 10년간 몬드셀렉션(브뤼셀) 품질평가회 금상수상 시간맞추어 미리 음식준비해놓고 기다리고 계심~ㅎ 감사히 먹겠습니다. 빠질수없는 일본식 오징어젓갈. 요즘 제철인 쭈꾸미 방금 잡아서 통채로 튀긴 가자미~ 술안주로 최고..... 보시다시피 머리부터 꼬리지느러미까지 다 맛있게 연어 머리, 뒷쪽이 더 맛있게 보이는데, 턱뼈에 붙은살 손에 들고먹느라 정신팔려 사진타임을 놓쳤네~ 여름 메뉴인 히야시쮸~까 올해 만들어주는 첫 손님이라 더 정성을 들이신 모양 쫄깃한 면..

음식/소주 2010.04.24

KMTC OB, 2010년 3월6일(土)모임 (장충테니스장) & 다테 키미코

장충코트 정말 오랜만에 쳐봤다. 코트가 깨끗해 졌다. 클레이 시절에 쳐보고 처음이니까 20년도 더 지났는데 엊그제 같은 느낌... 세월 참 빠르네~ 제일 먼저 도착해 있던, 압구정동 하나성형외과 개업하고있는 홍서와~ 지난주에 휴스톤에서 귀국해서 연일 환영회인지 이날도 취기있는 얼굴로 시끌벅적 나타난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교수 상돈이~ 자슥! ㅋㅋ 여기는 센터코트 예전에 여기에서 데이비스컵, 페더레이션스컵등 각종 국제대회들도 열렸던 역사깊은 곳인데, 올해는 국제대회가 예정되있지 않는다고 한다. 저기 작은 관중석에 자리잡고 열심히 한국선수를 응원하며 관전했었는데~ 당시 코트표면은 클레이였다가 (그냥 놔두지) ->시멘트에 페인트를 칠해서 반들반들 미끄러지는 괴상한 코트로. 열악하고 국제대회하기엔 창피한 수준이었..

모임/학교 201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