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741

(후쿠오카福岡 보리) 千年の 眠り 천년의 잠

어제는 지난주 마셔본 귀한 술에 대한 답례로 나름대로 맛있는 술을 들고 갔다. 일본에서 들고 온 "천년의 잠" 후쿠오카의 보리소주. 알콜 40도 오크통 장기숙성이라서 싱글몰트위스키와 비슷 스트레이트,온더럭,미즈와리,오유와리(따뜻한물 섞어서)로도 마셔본다. 10년간 몬드셀렉션(브뤼셀) 품질평가회 금상수상 시간맞추어 미리 음식준비해놓고 기다리고 계심~ㅎ 감사히 먹겠습니다. 빠질수없는 일본식 오징어젓갈. 요즘 제철인 쭈꾸미 방금 잡아서 통채로 튀긴 가자미~ 술안주로 최고..... 보시다시피 머리부터 꼬리지느러미까지 다 맛있게 연어 머리, 뒷쪽이 더 맛있게 보이는데, 턱뼈에 붙은살 손에 들고먹느라 정신팔려 사진타임을 놓쳤네~ 여름 메뉴인 히야시쮸~까 올해 만들어주는 첫 손님이라 더 정성을 들이신 모양 쫄깃한 면..

음식/소주 2010.04.24

(신대륙 레드) 가격대비 훌륭한 신대륙와인 몇개~ (알라모스,몽그라스,헤스)

어제 그냥 단골 가게주인에게 뭘마실까 싼걸로 골라줘요하고 추천받아서 마셔봤다. 가격대비 괜찮았다. M-point님 점수 좀 주세요~ 아르헨티나 말벡. 어려서 뒷맛이 남지 않는게 흠이었지만, 향도 좋고 맛도 묵직하니 괜찮았다. 이어서 또 하나 골라달라고 하자 가지고 온 칠레와인. 이거 ..

음식/붉은 2010.01.27

(뉴질랜드 말보로 화이트) Overstone 2006 소비뇽 블랑과 여의도튀김집 "바삭" & (프랑스 레드) 샤토 몽페라 2006.

어제(2010.1.5), 후배가 튀김과 흰와인이 갑자기 땡긴다고 급 번개를 쳐왔다. (마흔도 넘긴놈이 갑자기 튀김은? ㅎ) 추워서 체육관가기도 귀찮던 터에 콜~ 그러고보니 2010년 첫 술자리모임이었네. 12년전쯤인가? 오픈때부터 퇴근길에 덴뿌라가 생각날때 애용했던 여의도 "BASAK"에 2자리 예약하고, (최근에 사장이 창업초기의 키 크고 나이스한 청년형제에서, 잘생기고 부드러운 노총각사장으로 바뀌었다.) (2019년말에 바삭 폐업 ㅠ) 시원한 흰와인과 이런저런 튀김으로 시작..... 우리에겐 저녁코스가 양이 적어서...코스를 두번돌았다. ㅎㅎㅎ 첫번째 돌때는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블랑으로~ 등등등... 코스에 10접시정도는 나온다. 두번째코스를 돌때는 빨간걸로 따봤다. 역시 흰것이 더 잘 맞았다. ..

음식/하얀 2010.01.06